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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크리스 데이비스 (Chris Davis)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1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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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몸값을 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고액 연봉자인 볼티모어의 지명타자 크리스 데이비스가 오늘 은퇴를 선언하였다고 합니다.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53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장타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7년부터 성적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먹튀의 대명사가 된 선수인데..결국 은퇴하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데이비스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잠시 부인을 통해서 나온적이 있는데...과거 맺은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2021년에는 전혀 경기 출장을 할수 없는 상황이 오니...결국 머리속으로 생각했던 은퇴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1986년생인 크리스 데이비스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파워라는 측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텍사스에서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2011년 시즌중에 불펜투수인 코지 우에하라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볼티모어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타자들의 구장에서 개인 성적을 크게 끌어올린 덕분에 볼티모어 구단으로부터 연간 2300만달러를 받는 7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팔, 사타구니, 등, 무릎쪽에 자주 문제가 발생을 하면서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으며 출전한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08년 6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1417경기에 출전해서 0.233/0.315/0.459, 295홈런, 780타점의 성적을 남기고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1년 61일인 선수로 추후에 모든 메이저리그 구장을 프리패스할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크리스 데이비스는 과거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맺은 7년 1억 61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매해 23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데..일단 구단과 합의를 통해서 2021년 남은 연봉과 2022년 연봉은 모두 받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추후지급 협태로 지불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아마도 크리스 데이비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리스 데이비스의 경우 매해 연봉 600만달러를 추후지급 받는 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남은 계약을 추후지급 형태로 받기로 하고 은퇴를 하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 새롭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사치세는 2016~2022년 각각 2300만달러입니다.) 제 기억에 딸들이 모두 귀엽게 생겼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은퇴후에 아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에 연봉값을 하지는 못했지만 선수나 구단과 별다른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향후에 볼티모어 행사할때 자주 모습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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