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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쪽에 통증이 발생한 유 다르빗슈 (Yu Darvish)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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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비지구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팀의 에이스인 유 다르빗슈의 등쪽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유 다르빗슈는 2.2이닝을 던지면서 5실점을 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는데..이후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등쪽에 문제가 발생을 한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늦은 등이라고 표현을 한 것을 보면 허리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컵스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 된 유 다르빗슈는 2021년에 23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31.1이닝을 던지면서 3.70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블레이크 스넬과 디넬슨 라멧이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팀의 선발진을 이끄는 역할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건강 문제 때문인지 7월달에 7.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8월달에도 6.5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부진을 겪고 있었습니다. 시카고 컵스에게 연봉 보조를 받았다고 하지만 2022년에 1900만달러, 2023년에 18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등/허리쪽 문제가 고질병이 되면 난처할 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장에서는 검사 결과가 많이 기다려질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과거에 LA 다저스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가 허리쪽 문제로 인해서 상당한 공백을 가졌던 것을 고려하면...유 다르빗슈도 회복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과거에도 비슷한 통증이 있었다고 하는데...아마도 정밀 진단이 진행이 된 이후에 정확한 복귀 스케줄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장에서는 이미 크리스 패덱이 사근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유 다르빗슈까지 이탈을 하게 된다면 팀의 선발진에 큰 구멍이 생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언 웨더스는 최근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상 샌프란시스코를 추격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LA 다저스, 샌디에고 파드리스등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놓고 경쟁을 해야 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인데...난처하겠군요. 8~9월달에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가 많은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다저스 입장에서는 샌디에이고가 힘을 내주길 원했는데...불가능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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