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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크로포드 (Brandon Crawford)와 2년 3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1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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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팀의 유격수인 브랜든 크로포드와 연장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브랜든 크로포드는 2021년에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1987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잔류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 입장에서도 2021년에 0.904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유격수로를 연간 1600만달러짜리 계약으로 잔류시켰기 때문에 별다른 불만은 없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FA시장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계약을 이끌어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7~2019년에는 타격 성적이 하락하면서 딱 평균적인 유격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랜든 크로포드는 2020년에 0.256/0.326/0.46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평균이상의 공격력을 다시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2021년에는 95경기에 출전해서 0.296/0.364/0.540, 19홈런, 69타점, 9도루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7의  DRS와 +10의 OAA 수치를 기록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1년에 메이저리그 최고의 승률을 기록하는데 큰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현시점에 연장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선택입니다. (브랜든 크로포드의 경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2번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3번의 올스타, 3개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로 제가 메이저리그를 본 이후에는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유격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는 마르코 루시아노라는 유격수 유망주가 A+팀에서 성장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A+팀의 유망주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 2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2년짜리 계약을 해준 것은 팀의 팜 상황을 고려해서도 적절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이미 잘 알려진 부분이지만 게릿 콜 부인의 오빠로 야구 가족인데...브랜든 크로포드가 2년간 받게 되는 돈이 딱 게릿 콜의 1년 연봉입니다. 가족 모임을 하게 되면 게릿 콜이 돈을 좀 많이 써야 할것 같습니다.ㅎㅎㅎ 팀의 포수인 버스터 포지의 경우 2022년 구단 옵션이 존재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2021년 시즌이 끝는 이후에 연장계약을 논의를 해야 할것 같은데...버스터 포지와 동갑인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2년짜리 계약을 맺어준 것을 고려하면 버스터 포지에게도 비슷한 수준의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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