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키 베츠 (Mookie Betts)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린 LA 다저스

LA 다저스가 결국 팀의 우익수인 무키 베츠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어제 경기전 라인업에서 제외가 된 이후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데이브 로버츠의 이야기가 있었는데....몸상태의 회복이 매우 느렸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무키 베츠는 LA로 이동을 하였으며 이후에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시즌 아웃 가능성은 거론이 되지는 않고 있지만 엉덩이 상태가 빠르게 회복이 될수 없다는 의견을 받게 된다면  상당히 공격적인 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무키 베츠와 LA 다저스는 아직 11년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꾸준하게 엉덩이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무키 베츠는 7월 17일에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경기를 한 이후에 엉덩이 통증이 발생해서 8월 1일까지 정상적인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8월 1~4일까지 2루수로 출전을 했던 무키 베츠는 8월 6~7일 경기에 우익수로 출전을 한 이후에 부상으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2주정도 후에 돌아올수 있다면 가장 좋은 케이스라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 동일한 부상으로 2번째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기 때문에 복귀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래도 LA 다저스는 하루라도 빠르게 복귀를 시키기 위해서 8월 8일자로 소급적용을 시켜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따라서 빠르면 8월 18일에 그라운드로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3루수인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도 현재 사타구니 통증으로 인해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몸상태는 좋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때 복귀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운 좋게 필라델피아 원정 3연전중 첫 2경기를 다저스가 승리를 하면서 저스틴 터너와 무키 베츠의 공백을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무키 베츠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저스턴 터너가 경기 출장을 할수 없게 되면서 경기 시작전 벤치에서 활용할수 있는 선수는 앨버트 푸홀스, 빌리 맥키니, 오스틴 반스  뿐이었습니다. 오스틴 반스가 백업 포수로 대타로 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인지 LA 다저스는 불펜투수들을 타석에 들어서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