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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감각이 살아나기 시작한 (?)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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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의 경기에서 다저스 팬들을 흐뭇하게 만든 장면은 역시나 팀의 4번타자로 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는 코리 시거가 3안타 경기를 했다는 점이 될 것 같습니다. 비로 중단이 되었던 경기가 시작된 직후인 5회초에 솔로 홈런을 기록하였고 6회에는 우익수쪽으로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대량 득점의 기회를 다저스에게 제공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2회에 우전안타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서 오늘 3안타 경기를 하였는데...코리 시거가 한경기에 3개의 안타를 기록한 것은 5월 9일 이후에 처음입니다. 심지어 코리 시거가 마지막으로 홈런을 기록한 경기는 4월 26일 경기였습니다. 


조금 더 큰 의미를 찾는다면 코리 시거가 타격감각이 좋을때 많이 나오는 좌측펜스를 넘기는 홈런타구를 만들어냈다는 점입니다. 7월 30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한 이후에 나쁘지 않은 타격을 기록하였지만 좋을때 2020년에 보여준 압도적인 맛은 없었는데..오늘 경기에서의 모습은 2020년에 보여준 모습과 유사했습니다. 부상을 당하기전에 37경기에서 0.265/0.361/0.422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코리 시거는 부상 복귀후에 9경기에 출전해서 0.324/0.368/0.50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다저스가 기대하는 모습을 조금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낙 타석수가 적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하기는 힘들겠지만...9경기에서 0.868의 OPS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기대감을 키우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2021년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본인도 의식을 하지 않을수 없기 때문에 뭔가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싶어할겁니다. 일단 다저스는 코리 시거의 몸상태에 문제가 없지만 충분한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오늘 같은 타격감을 꾸준하게 보여준다면 타선에서 제외하기 힘들겁니다. (일단 2021년에 코리 시거는 좌투수를 상대로 0.288/0.338/0.45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플래툰의 적용을 받지는 않을 겁니다.) 옿늘 경기에서 코리 시거는 모두 4개의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냈는데 2회에 애런 놀라에게 만들어낸 안타의 타구속도가 108.6마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홈런으로 연결이 된 타구가 102.1마일이었고..이런 점을 보면...서서히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것 같습니다.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2021년 코리 시거의 하드-힛 비율은 5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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