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터너가 부상으로 이탈을 하였기 때문인지..아니면 유격수/2루수 수비가 가능한 트레이 터너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다저스에 합류했기 때문인지 LA 다저스가 현재 AAA팀에서 재활을 위한 경기 출장을 하고 있는 개빈 럭스를 3루수로 출전시키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마도 저스틴 터너의 부상 이탈이 길어질 경우에 뚜렷한 3루수 백업 자원이 없기 때문에 개빈 럭스에게 수비적인 다양성을 갖게 하기 위해서 3루수 경험을 쌓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다저스의 백업 3루수로 뛰었던 잭 맥킨스트리는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재 AAA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3루수/외야수가 주 포지션인 잭 맥킨스티리보다는 유격수/2루수 수비가 가능한 개빈 럭스가 3루수 수비까지 가능하면 벤치 자원으로 더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AAA팀 경기에서 팀의 3루수 겸 2번타자로 출전을 한 개빈 럭스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AAA팀의 주전 유격수인 크리스티안 산타나와 교체가 되었습니다. (잭 맥킨스트리는 유격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개빈 럭스는 두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기록하면서 1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3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쪽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출루를 하였고 6회 4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7회말 수비에서 크리스티안 산타나와 교체가 되었습니다. 재활을 위한 첫 번째 경기에서는 2루수로 5이닝을 수비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는데 2번째 경기에서는 3루수로 6.0이닝을 수비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다음 경기에서는 유격수로 7.0이닝을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빈 럭스가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3루수로 출전한 것은 오늘 경기가 처음이었는데 일단 2번의 수비 기회를 모두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트레이 터너가 트래이드로 합류해서 주전 2루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개빈 럭스가 LA 다저스의 26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지 약간 의문인 상황인데..이상황에서 3루수 수비를 담당할수 있다면 입지에 큰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우투좌타로 우투수가 등판을 하였을때 개빈 럭스가 백업 3루수로 활용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 햄스트링쪽에는 문제가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에서 도루가 많지 않은 이유가 제가 알기로는 2018년부터 햄스트링 및 무릎쪽 통증이 자주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도루 시도 자체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이번에 조금 개선된 상태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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