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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코리 크네이블 (Corey Knebel)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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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광배근 부상을 당하면서 3달 넘게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LA 다저스의 불펜투수 코리 크네이블이 오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최근 AAA팀 경기에서 연속 경기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메이저리그 로스터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던 코리 크네이블인데 연속 등판후 몸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오늘 복귀를 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코리 크네이블이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코리 크네이블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로스터 정리가 필요했던 상황이었는데..일단은 조 켈리를 10일자 부상자 명단 (COVID-19관련)으로 보내면서 26인 로스터와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조 켈리가 복귀를 하는 시점에 40인 로스터 정리를 하겠지요.


4월달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전에 6.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코리 크네이블은 오늘 메이저리그에 복귀함과 동시에 경기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지미 넬슨의 공백을 메워줄 투수로 생각했는데..오늘 조 켈리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미 넬슨과 조 켈리의 역할을 모두 해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경기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0.2이닝을 던진 코리 크네이블은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위기상황을 만들었지만 필라델피아의 얼굴들인 브라이스 하퍼와 J.T. 리얼무토를 삼진으로 잡아낸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모두 24개의 공을 던졌으며 그중 14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부상 복귀후 첫 등판이었기 때문에 첫 2타자 승부에는 실패를 했지만 하퍼와 리얼무토를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길수 있었습니다. 


직구 구속은 평균 96.8마일로 부상당하기 직전에 보여준 구속을 100%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커브볼의 평균 구속도 80.5마일로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직구와 커브볼의 회전수도 부상전의 수치를 다시 보여주었습니다. (직구의 평균 회전수 2388 rpm, 커브볼의 평균 회전수 2691 rpm) 오늘 경기 첫 2타자를 상대할때는 커맨드/컨트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2타자를 잡아낼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음 등판부터는 525만달러의 연봉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미 넬슨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조 켈리와 코리 크네이블이 6~7회를 잘 막아줘야 LA 다저스가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할수 있을 겁니다. (일단 부상전에 직구 구속이 경기마다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경기에서 전성기시절의 구속을 보여준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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