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이는 무키 베츠 (Mookie Betts)

8월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가 시작하기전 라인업 카드에는 팀의 3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던 무키 베츠가 이후에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었는데...필라델피아와의 경기전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무키 베츠의 엉덩이 통증이 여전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8월 10일 경기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었고 8월 11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엉덩이 통증이 발생을 하였을때 거의 2주간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이번에도 그정도의 공백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동일한 위치에 통증이 재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럼 공백 기간은 더 필요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코티존 주사를 맞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마도 이번에도 동일한 주사를 받고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고려가 되는것 같습니다. 무키 베츠가 마지막으로 경기에 출전한 것이 8월 7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8월 8일자로 소급적용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8월 18일에 돌아올수 있겠군요. 물론 지난번 통증때 7월 17일에 통증이 발생한 이후에 8월 1일에 복귀를 한 것을 고려하면 10일보다 조금 더 긴 결장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할수 있습니다. (8월 25일 전후에 메이저리그로 다시 복귀할수 있으면 최선일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니..현지시점에 수술이 고려가 되지는 않고 있지만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수술을 받겠죠.)

트레이 터너가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면서 LA 다저스는 빌리 맥키니 (Billy McKinney)를 우익수로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아마도 무키 베츠가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면서 코디 벨린저를 플래툰으로 활용을 하겠다는 다저스의 계획은 없던 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코디 벨린저가 우익수, 크리스 테일러가 중견수로 출전하는 일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저스틴 터너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이것도 불가능하겠군요.) 최근에 잭 렉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는데..무키 베츠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잭 렉스가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 요시 쓰쓰고가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40인 로스터 밖의 선수라는 점, 그리고 외야수 수비가 부족하다는 점이 아마도 부름을 받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무키 베츠가 3번으로 배치가 된 것을 보고 흐뭇하게 웃고 일하러 나왔는데....경기시작전 라인업을 보니...한숨이 나오더군요. 다저스가 2021년에 풀 라인업으로 타순을 짜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