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투수들 회전수 변화

메이저리그 닷컴이 6월말부터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을 제재하기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투수들의 회전수가 크게 감소를 하였습니다. 그래서..제가 꾸준하게 LA 다저스 투수들의 회전후에 대한 글을 포스팅을 하였는데...2달전인 6월 4일 기준 회전수와 가장 최근 등판에서의 회전수를 비교해서 포스팅을 합니다.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포심: 2835, 커터: 2898, 슬라이더: 2999, 커브볼: 3024
포심: 2514, 커터: 2770, 슬라이더: 2844. 커브볼: 2858, 싱커: 2414, 체인지업: 1742
회전수가 많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SS급의 회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엄청나게 긴 손가락을 갖고 있는 것인지..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포심: 2630, 커브볼: 3054, 커터: 2817, 슬라이더: 2925, 싱커: 2429
포심: 2334, 커브볼: 2678, 커터: 2448, 슬라이더: 2732, 싱커: 2195, 체인지업: 1574
회전수 감소라는 측면에서는 크게 감소한 선수지만...회전수가 부족해도..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이물질을 사용해서 회전수를 높이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맥스 슈어저 (Max Scherzer)
포심: 2503, 슬라이더: 2400, 커브볼: 2825, 체인지업: 1371, 커터: 2615
포심: 2433, 슬라이더: 2220, 커브볼: 2623, 체인지업: 1463, 커터: 2471
일단 변화구들의 회전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준 것을 보면...과거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을 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포심: 2547, 슬라이더: 2684, 커브볼: 2588
포심: 2423, 슬라이더: 2547, 커브볼: 2392, 체인지업: 2303
회전수가 감소한 것은 분명한 사실인데..팔꿈치 염증이 발생하기전에는 회전수가 다시 상승하는 경햠을 보여주었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포심: 2510, 커브볼: 2898, 체인지업: 1960
포심: 2417, 커브볼: 2818, 체인지업: 1828
최근 등판에서는 좋지 못했지만 훌리오 유리아스는 다른 등판 경기에서는 회전수가 거의 하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포심: 2065, 싱커: 2023, 체인지업: 1710, 커터: 2050, 커브볼: 2266
포심: 1975, 싱커: 1912, 체인지업: 1708, 커터: 1930
6월초에는 불펜으로 공을 던졌고 최근에서는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회전수를 바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직구의 회전수가 약 100 rpm 정도 하락하였습니다. 

켄리 잰슨 (Kenley Jansen)
커터: 2812, 싱커: 2415, 슬라이더: 2516
커터: 2580, 싱커: 2356, 슬라이더: 2504
커터의 회전수 변화가 조금 크기는 합니다, 그래도 좋아진 직구 구속은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
싱커: 2213, 커터: 2470, 슬라이더: 2452, 포심: 2401
싱커: 2221, 커터: 2471, 슬라이더: 2336, 포심: 2482
이물질 사용한적이 없다고 인터뷰를 했었는데 전체적인 회전수를 보면...주장이 맞는것 같습니다. 

코리 크네이블 (Corey Knebel)
직구: 2457, 커브볼: 2801
8월 10일 복귀 예정

조 켈리 (Joe Kelly)
싱커: 2106, 포심: 2247, 커브볼: 2899, 체인지업: 2009
싱커: 2055, 포심: 2213, 커브볼: 2972, 체인지업: 2020
조 켈리는 회전수 감소가 없습니다. 그리고 직구의 평균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돌아이지만......휴스턴 타자들 앞에서 당당할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미치 화이트 (Mitch White)
포심: 2476, 커브볼: 2552, 슬라이더: 2396
포심: 2157, 커브볼: 2154, 슬라이더: 2201
회전수 하락이 매우 큰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회전수 하락보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더 중요한지 최근 경기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더 좋습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싱커: 2063, 슬라이더: 2499
싱커: 2114, 슬라이더: 2520
이물질 사용과는 관련이 없는 선수인 모양입니다. 회전수의 변화가 없습니다. 그리고 AAA팀에서 고생한 덕분인지 구속은 조금 더 좋아졌습니다. 

필 빅포드 (Phil Bickford)
포심: 2322, 슬라이더: 2323
포심: 2304, 슬라이더: 2207
전체적인 회전수의 변화는 거의 없는 선수입니다. 직구 구속은 시즌을 보내면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alez)
포심: 2354, 싱커: 2273, 슬라이더: 2669
포심: 2237, 싱커: 2080, 슬라이더: 2300
빅터 곤잘레스는 지금 회전수가 문제가 아닙니다. 커맨드가 무너진 상태라...

개럿 클레빈저 (Garrett Cleavinger)
포심: 2353, 슬라이더: 2799
포심: 2185, 슬라이더: 2526
회전수는 감소를 했지만 성적은 좋아졌습니다. 회전수가 투수의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는...삼진은 많이 잡아낼수 있겠지만..

알렉스 베시아 (Alex Vesia)
포심: 2410, 체인지업: 2023, 슬라이더: 2475
포심: 2341, 체인지업: 1958, 슬라이더: 2384
회전수는 약간 하락하였지만 전체적인 구종들의 구속이 많이 좋아졌고 그것이 긍정적인 성적으로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
직구: 2372, 체인지업: 2007, 커브볼: 2441
직구: 2427, 체인지업: 2001, 커브볼: 2412
회저수의 변화가 거의 없고 오히려 직구의 회전수는 증가했습니다. 

대니 더피 (Danny Duffy)
포심: 2289, 체인지업: 2341, 커브볼: 2541, 싱커: 2208, 슬라이더: 2243
포심: 2157, 체인지업: 2138, 커브볼: 2375, 싱커: 2161, 슬라이더: 2330
타구단의 선수들도 회전수가 크게 감소한 것을 보면..투수들의 이물질 사용은 LA 다저스만의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죠.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포심: 2489, 스플리터: 1838, 슬라이더: 2764, 커브볼: 2653
포심: 2277, 스플리터: 1300, 슬라이더: 2533, 커브볼: 2597
어깨쪽이 좋지 않았던 경기였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는 어렵지만..2020년과 비교해서 스플리터의 회전수가 크게 하락한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미 넬슨 (Jimmy Nelson)
포심: 2632, 커브볼: 2944, 슬라이더: 3000
포심: 2536, 커브볼: 2912, 슬라이더: 2778
여전히 엄청난 회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회전수를 만들어내기 위함인지..팔꿈치 인대가 끊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