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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벰붐 (Anthony Bemboom)을 영입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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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오늘 두명의 베테랑 투수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타구단에서 지명할당이 된 선수를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그중 한명은 포수인 앤서니 벰붐입니다. LA 에인절스가 LA 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채드 월랙을 팀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면서 LA 에인절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앤서니 벰붐인데...2일만에 LA다저스의 클레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채드 월랙과 앤서니 벰붐의 트래이드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990년생인 앤서니 벰붐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2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메이저리그에서는 54경기에 출전해서 0.178/0.241/0.287, 4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며 마이너리그에서는 542경기에 출전해서 0.240/0.317/0.36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팀에서도 백업 포수로 뛰었을 정도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로 유망주 사이트에서는 단 한번도 이름이 거론이 되지 않았던 선수입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2017~2018년 시즌을 콜로라도 로키스의 AAA팀 백업 포수로 뛴 이후에 2019년 시즌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이너리그팀 백업 포수로 뛰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전 소속팀이었던 LA 에인절스가 현금 트래이드로 영입을 하였고 2019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2020년에 LA 에인절스의 백업 포수로 21경기에 출전해서 0.208/0.328/0.417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선수지만 2021년에는 LA 에인절스의 AAA팀의 포수로 주로 뛰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0%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도루 저지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359.0이닝을 포수로 뛰면서 +4의 DRS와 2.6의 프레이밍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1년 시즌이 3번째 마이너리그 옵션 시즌입니다. 따라서 2022년 스프링 캠프를 LA 다저스에서 시작하게 된다면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상태로 스프링 캠프를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LA 다저스가 최근에 많은 포수 자원을 영입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곧 다시 지명할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내일 코리 크네이블이 6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예정이라..로스터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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