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노 드쉴즈 주니어 (Delino DeShields Jr.)를 영입한 보스턴 레드삭스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끝이 나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들의 트래이드는 불가능하지만...40인 로스터 밖에 있는 선수들의 트래이드는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오늘 보스턴 레드삭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AAA팀 외야수인 딜라이노 드쉴즈 주니어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약간의 현금이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은 클리블랜드에서 뛴 딜라이노 드쉴즈 주니어는 2021년 시즌을 텍사스 레인저스의 AAA팀에서만 뛰었습니다. 그리고 66경기에 출전해서 0.263/0.392/0.368, 5홈런, 18타점, 16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576경기에 출전해서 0.246/0.326/0.340, 18홈런, 133타점, 109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딱...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기량을 마이너리그팀에서 보여주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아마도 9월달에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26인 로스터에서 28인 로스터로 확대가 되면 그때 합류를 고려할 예정인것 같습니다.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며 도루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벤치자원으로 어느정도의 가치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6월 1일에 기존 마이너리그 계약을 옵트아웃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었는데...딜라이노 드윌즈 주니어는 텍사스 조직에 남는 선택을 하였고...이번에 트래이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딜라이노 드쉴즈 주니어는 뉴욕 양키스가 중견수 자원이 필요한 시점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표명했던 선수인데..일단....5월말에 트래이드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찾아보니..이후에 뉴욕 양키스는 중견수 문제를 브렛 가드너로 해결을 했습니다. (수비적으로...) 일단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되겠지만..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수비력이 좋지 못한 카일 스위버를 대신해서 경기 후반에 대수비/대주자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은 AAAA형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보스턴 레드삭스 뿐만 아니라 벤치 뎁스를 강화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을것 같은데....보스턴 레드삭스에게 넘길 것을 보면....보스턴 레드삭스가 5000달러보다는 많은 돈을 트래이드 댓가로 지불한 모양입니다. (마이너리거의 현금 트래이드는 5000달러 정도가 지불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