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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인 개리 산체스 (Gary Sanchez)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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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인 게릿 콜과 조던 몽고메리를 COVID-19로 잃은 뉴욕 양키스가 팀의 포수인 개리 산체스와도 한동안 이별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개리 산체스도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검사를 진행을 하였는데...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들과 경기중에 많은 대화를 하는 포수 포지션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개리 산체스가 이번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COVID-19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2주라고 하는데...추가적으로 양성반응을 보이는 양키스 선수가 없기를 기원해야 할것 같습니다. 


뉴욕 양키스는 일단 개리 산체스를 대신해서 랍 브랜틀리 (Rob Brantly)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카일 히가시오카 (Kyle Higashioka)가 선발포수로 자주 출전을 하면서 랍 브랜틀리가 백업 포수로 1주일에 1~2회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투수보다 타자들의 경우 COVID-19에서 빠르게 복귀를 하기는 하지만..규정상 10일간은 격리된 상태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을 잘 회복해서 다시 게릿 콜/조던 몽고메리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경우 2021년 올스타전 직후에 애런 저지의 양성반응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 팀내 선수들의 양성반응 소식이 꾸준하게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라....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구단 입장에서는 많이 답답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49경기에 출전해서 0.147/0.253/0.365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만들어지기도 했던 개리 산체스는 2021년에는 84경기에 출전해서 0.216/0.329/0.450, 17홈런, 39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망이라는 측면에서는 2020년의 부진을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비에서 15%의 도루저지율, -6의 DRS, -0.9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시 한번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거론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에 개리 산체스는 64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카일 히가시오카의 타율이 주전으로 뛰기에는 조금 부족한 상황이라...개리 산체스가 구단 친화적인 계약에 동의를 하지 않는다면 오프시즌에 포수를 영입하기 위한 시도를 하게 될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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