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A+팀에서 함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하였던 미겔 바르가스, 제임스 아웃맨, 저스틴 유르책이 모두 AA팀으로 승격을 받은 반면에 혼자 A+팀에 남아있는 것이 억울한지...최근 다저스의 A+팀의 외야수인 앤디 파헤스가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으로 승격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A+팀과의 경기에서 선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출전을 한 앤디 파헤스는 시즌 22번째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만들어내면서 팀의 2번타자 역할을 매우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대팀이 다저스가 동일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해있는 샌디에이고의 마이너리그팀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부터 확실하게 강한 인상을 남겨주는 것이 필요했는데..일단 앤디 파헤스가 최근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망주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이 되고 있을것 같습니다.
첫타석에서 볼넷을 출루하는 모습을 보여준 앤디 파헤스는 3회에도 볼넷으로 출루를 하면서 볼넷/삼진 비율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6회에는 시즌 22호 홈런 (101마일의 타구속도를 보여주었고 396피트의 비거리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을 좌익수쪽으로 넘기면서 추격의 점수를 만들어냈습니다. 7회에는 아쉽게도 1루수 뜬볼로 아웃이 되었지만 9회에는 좌전안타를 기록하면서 경기에서 4번의 출루를 성공시켰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2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앤디 파헤스는 시즌 성적을 0.262/0.377/0.551, 22홈런, 65타점, 6도루로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20경기에서 0.380/0.494/0.76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AA팀으로 승격이 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공을 띄우는 능력은 탁월하지만 잡아당기는 타구의 비율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있는데 최근 경기에서 만들어낸 홈런이 모두 좌측펜스를 넘어가는 것을 보면 밀어치는 능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을것 같기는 한데...다저스가 이부분에 대한 별다른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면 일단 컨텍과 선구안이라는 것을 먼저 완성을 시킨 이후에 타격 어프로치에 대한 변화를 줄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컨텍이 완성이 되지 않은 선수에게 밀어치는 타격을 요구하다..타격에 자체가 무너질수 있으니...) 현재 페이스를 유지할수 있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30개의 홈런을 기록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2000년생중에서는 앤디 파헤스가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투수들에게 유리한 리그,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구단에서 3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것도 나름 의미는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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