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미국 야구 경험이 많지 않았기 때문인지 A+팀으로 승격이 되는데 생각보다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던 도미니카 출신의 내야수 에디스 레오나르드가 오늘 A+경기에 처음으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을 R+팀에서 마무리 했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수도 있었을것 같은데...아마도 2020년에 다저스의 확장 캠프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교육리그에서만 경기를 진행을 하였기 때문에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각 레벨마다 쓸만한 내야수 유망주들이 존재하는 편이라...병목현상이 있는 것이 승격이 늦었던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A+팀과의 경기에 팀의 2루수 겸 7번타자로 출전을 한 에디스 레오나르드는 2회 첫타석에서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승격 신고식을 하였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A+팀에는 A팀에서 함께 시즌을 시작했던 선수들이 이미 몇몇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라...적응에 도움을 많이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A+팀은 1루수 포지션만 제외하면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가질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이 된 라인업이기 때문에...2021년 후반기와 2022년에 상당히 좋은 성적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은데...팀 전력이 좋기 때문에 개인 성적도 자연스럽게 함께 올라갈수 밖에 없을 겁니다. 에디스 레오나르드의 수비툴은 평균적이라는 평가가 많기 때문에 아마도 레오넬 발레라가 AA팀으로 승격이 되기전까지는 주로 2루수로 뛸 것으로 보이며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이 된다면 그 포지션도 2루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디스 레오나르드가 2021년에 A팀에서 보여준 성적을 보면..2019년에 다저스의 A+팀과 AA팀에서 폭발했던 지터 다운스를 연상을 시키는데..투수들에게 유리한 리그인 A+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유망주 가치는 빠르게 상승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루키리그에서 0.285/0.379/0.425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2021년에 A팀과 A+팀에서 0.295/0.399/0.55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타격에는 확실히 재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신체적으로 15파운드 정도 더 체중을 증가시켜도 전체적인 운동능력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향후 조금 더 좋은 타격을 기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2021년 트래이드 시장에서 다저스가 불펜투수시장에서 적극적이었다면 이선수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일단은 한시즌 더 다저스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마...대니 더피의 트래이드의 추후 지명 선수가 될 가능성도 없어 보입니다. 추후 지명선수로 고려가 되는 선수이면 시즌중에 승격시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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