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에이스인 게릿 콜이 COVID-19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8월 3일 경기의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된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루이스 길이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주면서 팀에게 승리를 선물을 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한 선수로 AA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AAA팀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었는데....6.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삼진은 6개) 덕분에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뉴요 양키스의 선발투수인 게릿 콜과 조던 몽고메리가 일단 최소한 10일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루이스 길에게 2번의 선발등판 기회가 더 주어질 것으로 보이는데..루이스 길이 남은 경기에서 호투를 하게 된다면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도밍고 헤르만을 제치고 팀의 선발진에 합류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루이스 길은 볼티모어 타자들을 상대로 88개의 공으로 6.0이닝을 던질수 있었습니다. AAA팀에서 9이닝당 6.8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가 좋지 못했던 루이스 길인데..오늘 경기에서는 88개의 투구수중에서 62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스트라이크 비율이 좋았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 70%) 오늘 경기 뉴욕 양키스의 선발포수가 개리 산체스였는데..게리 산체스가 리드하는 방향을 잘 던지더군요.
마이너리그에서는 최고 100마일을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오늘 경기에서 루이스 길은 평균 95.8마일의 포심과 85.1마일의 슬라이더, 92.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인 구속도 좋았지만 포심의 회전수가 평균보다 휠씬 좋은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도 스트라이크존 근처에서 형성이 된다면 삼진은 많이 잡아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직구는 좋았는데..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경우 궤적이나 구속의 꾸준함이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이부분을 얼마나 빠르게 개선할수 있을지가 루이스 길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14년에 9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선수인데..뉴욕 양키스에 합류한 이후에 구속이 크게 개선이 되면서 유망주 가치가 상승했고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021년 미드시즌 뉴욕 양키스의 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컨트롤을 보여줄수 있다면 제 2의 루이스 세베리노가 될 수도 있는 직구를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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