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는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선발투수인 카일 깁슨 ()과 마무리 투수인 이안 케네디 (), 그리고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핸스 클라우스 ()와 400만달러의 현금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넘겨주는 대신에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완 투수 스펜서 하워드와 마이너리그 우완투수인 케빈 가우디와 조쉬 제스너를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한때 메이저리그 Top 50 레벨의 유망주였던 스펜서 하워드를 영엽하기 위해서 텍사스 레인저스는 많은 희생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그만큼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스펜서 하워드의 가치를 놓게 보고 있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996년생인 스펜서 하워드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8년 후반기에 구속이 크게 증가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고 2020년에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을 어깨 문제로 일찍 마무리하기는 했지만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전체 2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에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트래이드를 선택을 하였습니다. (팀의 2선발 유망주라고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조금 가치가 하락한 시점에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한 느낌을 주기는 합니다.)
일단 텍사스 레인저스는 스펜서 하워드를 선발투수 유망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후반기에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많은 공을 던질 수 있는 어깨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시즌이 마무리가 되었을때 선발투수로 85~90개의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스펜서 하워드의 몸을 천천히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 투구수가 증가하면 구속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그것은 2020년 막판에 문제가 되었던 어깨쪽 문제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2021년에 리빌딩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스펜서 하워드를 무리 시킬 생각이 없으며 유망주로 높은 평가를 받았을때의 몸상태를 회복시키는데 집중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20년 교육리그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던 외야수 에반 카터 (Evan Carter)의 경우 현재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허리쪽에 피로 골절이 발생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리조나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9월초에 A팀에 복귀를 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3라운드픽은 케코어 로비 (Tekoah Roby)의 경우 팔꿈치가 좋지 않은 상태인데..토미 존 수술보다는 휴식과 재활을 통해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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