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좌완 투수인 대니 더피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지명할당을 하였던 외야수 DJ 피터스가 오늘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DJ 피터스의 권리를 얻어갔다고 합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고 한때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미드-시즌 유망주 순위에서 Top 100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였는데...텍사스 레인저스를 제외하면 다른 구단들은 관심을 보여주지 않았는지...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텍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한 이후에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4라운지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17년에 A+팀에서 좋은 파워를 보여주면서 MVP에 선정이 되었지만 이후에는 컨텍이라는 문제가 계속해서 발목을 잡으면서 성장하는데 한계를 보여주었던 DJ 피터스는 2021년에 LA 다저스에 부상자가 다수 발생을 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수비와 삼진만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LA 다저스의 팬으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에서 백업 외야수로 서앚ㅇ해주길 기대했지만...다저스가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컨텍이 부족한 선수가 백업 외야수로 성장할 시간을 주기는 힘들었습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텍사스에서 좋은 선수로 성장해서 6년후에 다저스로 돌아오면 될 것 같습니다.
조쉬 스보츠 (Josh Sborz)
36.2이닝, 4.66의 평균자책점, 1.45의 WHIP, 0.231의 피안타율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
14.1이닝, 3.77의 평균자책점, 1.05의 WHIP, 0.163의 피안타율
2021년 4월 23일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8경기에 출전해서 0.192/0.382/0.385, 1홈런, 4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34타석에서 14개의 삼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AAA팀에서도 50경기에 출전해서 0.233/0.319/0.37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AAA팀에서 부진했던 것이 이번에 지명할당이 된 결정적인 이유일 겁니다.) DJ 피터스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40인 로스터에는 LA 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쉬 스보츠, 데니스 산타나, DJ 피터스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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