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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 스피츠바스 (Shea Spitzbarth)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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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달에 진행이 되었던 윈터미팅에서 진행이 된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하게 되었던 전 LA 다저스의 우완 불펜투수 유망주인 셰이 스피츠바스가 오늘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피츠버그의 선발투수인 채드 쿨 (Chad Kuhl)이 COVID-19 관련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는데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합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넌-드래프트 자유계약선수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것 자체가 엄청난 일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채드 쿨의 경우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최소한 10일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고 합니다. 


1994년생으로 뉴욕에서 태어나서 뉴욕에서 대학을 마친 셰이 스피츠바스는 2015년 드래프트가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로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셰이 스피츠바스는 꾸준하게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피츠버그 조직에 합류하였고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2021년에 피츠버그의 AAA팀에서는 27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32.0이닝을 던지면서 1.41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9이닝당 7.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7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2020년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가 다수의 선수를 타구단에게 잃었는데..세이 스피츠바스는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에서 가장 빨리 지명을 받았습니다. (다저스는 2만 4000달러의 이적료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함과 동시에 메이저리그 첫 등판을 한 셰이 스피츠바스는 1.1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실점을 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찾아보니 평균 91.1마일의 커터와 84.1마일의 체인지업, 76.8마일의 커브볼, 83.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제 기억에 다저스의 마인리그팀에서 뛸 당시에는 체인지업에 대한 평가가 좋았습니다. 구속등을 보면...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안정적인 등판 기회를 얻는 것은 조금 힘들어 보이고..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팀의 뎁스 자원으로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2만 4000달러 받고 이적시킨 것이 잘 한 선택 같기는 합니다.) 셰이 스피츠바스와 비슷한 시기에 LA 다저스의 불펜 유망주로 성장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메이저리그에 공을 던질 기회를 갖고 있는데..아쉽게도 아직까지 기대를 만족해 주는 선수는 없습니다. (대부분 다저스를 떠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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