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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인 게릿 콜 (Gerrit Cole)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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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밀리면서 힘겨운 2021년 시즌을 보내고 있는 뉴욕 양키스에게 매우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팀의 에이스인 게릿 콜이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COVID-19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미국내에서 COVID-19 환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백신접종을 한 사람이라면 중증으로 발전할 확률은 적다고 하지만...운동선수에게 치명적일수 있는 폐관련 질환이기 때문에 구단내에서는 게릿 콜의 건강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진행이 되면서 팀의 코치진을 비롯해서 뉴욕 양키스 조직내에 수차례 양성반응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무래도 대도시를 연고지로 사용하는 양키스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에 노출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게릿 콜은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었지만 등판은 취소가 되었으며 누굴 대신 등판을 시킬지는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추가적인 양성반응자가 나올지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게릿 콜과 접촉한 선수들을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패배를 하면서 뉴욕 양키스는 2021년에 56승 49패가 되었는데...지구 선두인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7경기 차이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게릿 콜의 결장이 길어지게 된다면...2021년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가능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의 건강 프로토콜에 따르면 게릿 콜은 최소한 10일간 격리된 상태에서 몸 상태를 회복해야 하며...수차례 음성반응이 나온 이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할수 있습니다. 일단 최소한 2번의 선발 등판은 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컨디션 회복 정도에 따라서는 3~4주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인 코빈 번스의 경우는 COVID-19로 인해서 거의 4주간 결장을 하였습니다.) 게릿 콜은 2021년에 2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30.1이닝을 던지면서 3.11의 평균자책점과 0.99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176개의 삼진과 가장 많은 2번의 완투/완봉경기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우완투수인 도밍고 헤르만이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선발진이 약해진 뉴욕 양키스인데..에이스인 게릿 콜까지 이탈을 하게 되면서 팀 전력에 큰 구멍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가 선발투수진에 합류한다는 이야기가 일단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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