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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싶은 대니 더피 (Danny Duff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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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맥스 슈어저와 트레이 터너를 영입하면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LA 다저스는 7월 29일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대니 더피를 영입하였습니다. 현재는 팔뚝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건강했던 4월달에는 4번의 선발 등판에서 23.0이닝을 더지면서 0.39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를 기록하였던 선수로 건강을 회복해서 4월달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LA 다저스의 투수진에 큰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1년에 13경기에 등판을 한 대니 더피는 61.0이닝을 던지면서 2.51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988년생인 대니 더피는 캘리포니아주 골레타 출신으로 LA 인근에서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어릴때 LA 다저스의 팬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 된 것에 대해서 거부감은 없었다고 합니다. (트래이드 거부권이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만약 거부감이 들었다면..트래이드를 거절했겠죠.) 매해 다저스 스타디움을 찾아서 경기를 관전한 적이 있으며 마이크 피아자가 마이애미 마린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을때 몇일간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때 어린이 다저스 팬중에서 충격을 받지 않은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계속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만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이번에 트래이드가 된 것이 매우 어색한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팀동료들과 친해지고 하는 부분에 어려움이 있을수 밖에 없겠죠.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도 조용한 선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팔뚝 부상으로 인해서 7월 16일 이후에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7월 20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대니 더피는 인터뷰에서 부상이 반환점을 돈 느낌이라고 합니다. 즉...앞으로 2주정도 후에는 다시 공을 던지면서 컨디션을 회복할수 있을 것이라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9월달에 복귀 가능한 선수로 판단하고 있는데..다저스가 기대하는 복귀 스케줄과 대니 더피의 몸회복 페이스가 적절하게 맞는 느낌입니다.) 2021년에는 거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지만 팔뚝 통증에서 돌아온 7월달에는 2-3.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대니 더피가 건강을 회복해서 돌아왔을때 멀티이닝을 던져주는 불펜투수 역할을 LA 다저스에서 해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일단 대니 더피는 다저스가 원하는 역할이 무엇이든...받아들일 생각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합니다. 좌완투수로 상당히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대니 더피가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2.0이닝 정도를 잘 던져줄수 있다면 다저스의 포스트시즌에서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3.7마일의 직구와 77.3마일의 커브볼, 85.2마일의 체인지업, 83.4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니더피가 LA 다저스로 트래이드 되면서 좋은 일은 본인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무키 베츠와 동일한 팀이 된 것인것 같습니다. 무키 베츠는 대니 더피를 상대로 커리어 동안에 0.636/0.667/2.0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6타석에서는 모두 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6개의 안타중 5개가 홈런이었다고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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