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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첫승을 기록한 알렉스 베시아 (Alex Vesia)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2.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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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불펜데이를 진행한 LA 다저스의 승리투수는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6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알렉스 베시아가 되었습니다. 5회에 LA 다저스가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면 빅터 곤잘레스가 승리투수가 되었을것 같은데....LA 다저스가 7회초에 4점을 만들어내면서 승리했기 때문에 6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알렉스 베시아가 승리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안타를 한개 허용하기는 했지만 실점을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알렉스 베시아는 2020년 7월 25일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4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한 이후에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경기가 끝났을때 다저스 관계자들이 경기를 마무리한 공과 라인업 카드 알렉스 베시아에게 전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난 24경기에서 알렉스 베시아는 1승 2패 0세이브, 6.12의 평균자책점, 1.4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21년 2월달에 진행이 되었던 딜런 플로로 트래이드 (Miami Marlins traded LHP Alex Vesia and RHP Kyle Hurt to Los Angeles Dodgers for Dylan Floro)의 핵심으로 LA 다저스로 이적한 알렉스 베시아는 초반에는 심각한 제구 불안을 노출하면서 부진했지만 6월 한달간 마이너리그에서 컨트롤/커맨드를 개선하고 돌아온 이후에는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 7월달에 9경기에 등판한 알렉스 베시아는 10.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동안에 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실점은 단 한점) 제구력이 개선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구속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7월달에는 상당히 중요한 순간에 알렉스 베시아를 등판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도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는 선수로 2027년까지 LA 다저스가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현재의 모습을 유지한다면 다저스가 딜런 플로로의 트래이드를 후회하지 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알렉스 베시아는 평균 93.5마일의 직구와 85.0마일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역시나 직구 위주의 피칭으로 타자들을 잡아냈습니다. 허용한 타구들의 평균 타구속도가 84.1마일인 것을 보면...직구 위주의 피칭을 해도 문제가 될 것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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