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필라델피아, 애틀란타와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뉴욕 메츠에게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팀의 에이스인 제이콥 디그롬의 팔꿈치가 아직 회복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재활을 위한 피칭 일정이 연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 따르면 검진에서 추가적인 팔꿈치 염증이 발견이 되었기 때문에 2주정도 추가적인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말은....메이저리그 복귀를 한 재활등판, 시뮬레이션 피칭을 빨라야...8월 중순에 시작할수 있다는 것이고.....메이저리그복귀는 9월달에나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통증으로 인해서 휴식의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재활 등판 횟수도 증가할수 밖에 없는데...마이너리그팀 경기에서 재활을 위한 경기 등판을 시작하게 된다면 복귀는.....더 늦어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에 15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제이콥 디그롬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7월 7일로 벌써 3주의 시간이 지났는데.....새로운 염증이 발생했다는 것은 좋은 징조가 아닙니다. 2021년에 선발투수로 15경기에 등판해서 92.0이닝을 던지면서 1.08의 평균자책점과 0.55의 WHIP, 146삼진을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피칭을 하고 있는 제이크 디그롬은 건강하게 회복해서 정규이닝이상을 던진다면 사이영상 수상이 확정적인 상황이었는데...9월달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온다면...정규이닝을 던질 방법은 없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202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다른 선수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밀워키의 선발투수? LA 다저스의 워커 뷸러? 맥스 슈어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매해 스터프가 개선이 되면서 2021년에는 평균 99.3마일의 직구와 91.6마일의 슬라이더, 83.5마일의 커브볼, 91.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놀라운 구속은 팔꿈치에 엄청난 충격을주는 것 같습니다.
제이콥 디그롬과 비슷한 시기에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도 팔꿈치 염증이 발생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클레이튼 커쇼도 통증이 남아있어서...복귀 시점이 늦어질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1988년생인 두명의 투수가 모두 부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선발투수과 장기계약을 맺을때 35세이상의 시즌을 보장하기 싫어하는 이유를 어느정도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웨이버 트래이드가 사라져서 추가적인 선발투수의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 입장에서는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고 있는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원해야 할것 같습니다. (하비에 바에즈를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영입했지만 제이콥 디그롬이 부상으로 제때 돌아오지 못하면 뉴욕 메츠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것은 욕심이 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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