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의 우익수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무릎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아웃이 되면서 당연스럽게 2021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할수 있을 것으로 보였던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격수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아쉽게도 7월 30일 경기에서 부상으로 이탈을 하였는데...오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추후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이후 몇일간 어깨 상태가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선택할것 같다고 합니다. 선수 본인은 경기 출장을 원하고 있지만 무려 14년짜리 연장계약을 맺은 구단 입장에서는 커리어를 위협받게 하기보다는 2021년 후반기를 포기하고 수술을 받게 할 겁니다.
내야수로 다이빙 캐치를 자주 하기 때문에 어깨쪽에 고질병이 있었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2021년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에서 벌써 3번이나 어깨 통증을 겪고 있는 선수로 아마도 운이 좋아서 2021년 정규시즌에 수술을 받지 않더라도..2021-2022년 오프시즌에 수술을 받는 것을 피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와 2021년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리스 입장에서 팀 공격력의 50%라고 할수 있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이탈을 하게 된다면...2021년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밀리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7월 31일 현재 60승 47패로 최소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할수 있는 구단중에 하나입니다.
2021년에 87경기에 출전해서 0.292/0.373/0.651, 31홈런, 70타점, 23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2021년에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31개의 홈런과 23개의 도루, 0.651의 장타율, 1.024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하였다면 만장일치로 MVP를 노크할수 있었던 선수인데..만약 부상으로 이탈을 하게 된다면 MVP 경쟁에서 밀리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주전 유격수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만약 부상으로 이탈을 하게 된다면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제이크 크로넨워스 (Jake Cronenworth) 또는 김하성 (Ha-Seong Kim)을 유격수로 출전시키는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피츠버그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애덤 프레이저가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지만 아마도 현시점에서는 고려가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유망주인 CJ 에이브럼스가 건강하다면 승격이 고려가 되었을것 같은데..아쉽게도 에이브럼스는 부상으로 2021년 시즌을 마감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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