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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를 트래이드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1. 7. 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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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선두경쟁을 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가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했기 때문인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막판에 막판에 공격적인 선수 보강을 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 전력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그 노력의 핵심은 역시나 2016년 내셔널리그 MVP인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두고 시카고 컵스와 대화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졌는데..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예상을 한 것처럼 외야수 유망주인 알렉산더 카나리오 (Alexander Canario)가 포함이 된 트래이드 카드로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영입을 하였습니다. 2016년 MVP이기는 하지만 최근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다른 스타급 선수들과 비교하면 댓가가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2015년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2016년에는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이 되면서 시카고 컵스의 프랜차이스 스타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2020년에 전체적인 성적이 하락하면서 입지가 약해졌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직후부터 계속해서 트래이드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서도 타자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등과 계속해서 루머가 만들어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결국 내셔널리그 최강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건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93경기에 출전해서 0.267/0.358/0.503, 18홈런, 51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년만에 올스타전에 다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핫했던 4~5월달과 달리 6월달에는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래이드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행스럽게 7월달에는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번에 샌프란시스코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7월 20경기에 출전해서 0.290/0.405/0.51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1년에는 3루수보다 외야수로 더 많이 출전을 하고 있는 선수로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역할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에반 롱고리아가 돌아오기전까지는 2루수로 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루수 브랜든 벨트도 2021년에 건강 문제로 인해서 출전 시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2021년에 3루수로는 195.1이닝을 수비하면서 -3의 DRS를 기록하고 있으며 1루수로는 92.0이닝을 수비하면서 -1의 DR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외야수로는 464.0이닝을 수비하면서 -1의 DR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고 있지만 대부분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방망이를 통해서 본인의 가치를 만들어내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크리스 브라이언트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로의 트래이드가 반갑지 않을수도 있지만...일단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인 AT&T파크에서는 0.324/0.387/0.618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연봉이 1950만달러인 선수로 700만달러 정도의 연봉이 남아있는데..일단 연봉 보조는 없다고 합니다. 


이번에 시카고 컵스가 받은 마이너리거는 2명으로 외야수인 알렉스 카나리오 (Alexander Canario)와 우완투수 케일럽 킬리언 (Caleb Kilian)입니다. 알렉스 카나리오는 도미니카 태생의 2000년생 외야수로 2021년 시즌을 A팀에서 뛰고 있으며 65경기에 출전해서 0.235/0.325/0.433, 9홈런, 29타점, 15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적이 좋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툴에 대한 평가는 좋은 선수로 타격과 선구안을 개선할수 있다면 5툴 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2016~2017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한 선수가 A팀에서 0.235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좋은 징조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미드-시즌 유망주 순위에서 7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입니다. 


우완투수인 케일럽 킬리언은 2019년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1997년생으로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케일럽 킬리언은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AA팀에 합류할수 있었고 AA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평균이상의 커맨드를 갖고 있는 투수로 플러스 구종은 없지만 전체적인 구종들을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에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4~5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021년 미드-시즌 유망주 순위에서 17위에 케일럽 킬리언을 올려 놓았습니다. 유망주 가치가 상승세에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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