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어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대니 더피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오늘은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에 따르면 미네소타 트윈스의 우완투수인 호세 베리오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트래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게는 모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호세 베리오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LA 다저스 한구단이 아니라..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리스도 호세 베리오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름은 거론이 되지 않았지만...선발투수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대부분의 구단들이 호세 베리오스의 영입에 관심이 있겠죠.)
1994년생인 호세 베리오스는 2021년에 20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121.2이닝을 던지면서 3.48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중에서는 맥스 슈어저에 이어서 두번째로 좋은 선발투수로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구단의 2~3선발 역할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22년에도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절대로 저렴하게 영입을 할수 있는 선수가 아닙니다. 따라서 LA 다저스가 진지하게 호세 베리오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팜의 많은 희생은 피하기 힘들겁니다. 이미 미네소타 트윈스는 호세 베리오스의 댓가로 메이저리그에서 저렴하게 사용할수 있는 선수 1명과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 2명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LA 다저스가 켄타 마에다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한차례 트래이드를 성사시킨적이 있기 때문에 양구단이 트래이드 논의를 어떻게 접근하는지 방향성을 알고 있을것 같은데....아마도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우 미네소타 출신의 유망주인 마이클 부시를 트래이드 카드에 포함시키고 싶어할 것으로 보이며 호세 베리오스 만큼의 실링을 갖고 있는 투수 유망주 한명도 받고 싶어할것 같습니다. (라이언 페피엇?) 앤드류 프리드먼이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투수들의 경우 침착한 타입의 선수들을 선호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따라서...다저스가 푸에리토리코 출신으로 침착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호세 베리오스를 우선순위에 놓고 협상을 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7월 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시뮬레이션 피칭을 할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그 결과물이 좋다면 무리해서 선발투수의 영입보다는 불펜뎁스를 강화할수 있는 선수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대형 트래이드가 발생한다면 그건 맥스 슈어저인데..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는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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