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투수 타일러 웰스가 손목 부상으로 인해서 전력에서 이탈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AAA팀의 우완투수인 카너 그린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과거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졌던 선수로 2020년 11월달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한 선수인데..결국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오프시즌에 여러 구단의 부름을 받았지만 가장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약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일단 작전은 성공적입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 3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9경기에 출전한 타일러 웰스는 28.0이닝을 던지면서 38개의 안타와 17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7.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성적을 고려하면...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된 것이 이해가 되지는 않는데..아마도 특출난 구속의 공을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에 기회를 얻을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과거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카너 그린은 최고 101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였습니다. 물론 좋은 구속의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직구의 움직임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구속만큼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79~81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86~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직구를 던질때와 변화구를 던질때 투구폼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변화구의 움직임이 겨우 평균적인 수준으로 헛스윙을 만들어내기에는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볼티모어의 경우 투수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땅볼 유도능력이 좋지 못하면..살아남기 힘들텐데....)
2013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이후에 마이너리그에서 181경기에 출전해서 729.2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7.0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5.46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선수로 결국 스트라이크존에 얼마나 많은 공을 던질수 있는지 그리고 땅볼 유도를 할수 있을지가 카너 그린이 얼마나 오랫동안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 선발투수로는 6.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불펜투수로는 8.2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너 그린이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게 된다면서 2021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12번째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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