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즌을 시작하는 시점에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전력을 갖춘 구단중에 하나로 평가를 받았지만 심각한 투타 불균형을 겪으면서 부진한 전반기 (46승 43패를 기록하면서 지구 선두인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8.0경기차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와일드 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도 후반기에 미친 반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를 보내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전력 강화를 위해서 좌타자를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조엘 셔먼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가 텍사스의 우익수인 조이 갈로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전반기에 뉴욕 양키스는 좌타자들이 겨우 692회 타서에 들어섰으며 0.615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84경기에 출전한 조이 갈로는 0.239/0.402/0.522, 24홈런, 52타점, 6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무려 108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지만 72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0.923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좌타자가 부족한 뉴욕 양키스가 영입을 한다면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4~5월달에는 부진했지만 6~7월달에는 10할이 넘는 OPS를 기록하면서 상승세에 있는 선수라는 점도 뉴욕 양키스가 관심을 받는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7월달에8경기에 출전을 한 조이 갈러는 0.333/0.529/0.95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 뿐만 아니라 타선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구단들이 아마도 조이 갈로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을 겁니다. (샌디에고?)
뉴욕 양키스의 경우 애런 힉스가 시즌 아웃이 되면서 중견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기도 한데...조이 갈로의 경우 2019년까지 중견수로 뛰었던 경험이 있는 선수로 조이 갈로를 영입할수 있다면 공격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62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조이 갈로는 2022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절대로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에서 뛰었던 조이 갈로 입장에서는 좌타자에게 많이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뉴욕 양키스에서 뛰게 된다면 타격 수치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조이 갈로 입장에서는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가 되어서 개인 성적을 끌어올리고 언론에 더 많이 노출이 될 기회를 얻을 수 있기는 기대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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