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런 듀랜 (Jarren Duran)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한 보스턴 레드사스

2021년에 아레미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팀의 외야수 유망주인 재런 듀랜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뉴욕 양키스와 후반기 첫시리즈를 갖게 되는 보스턴 레드삭스인데...상당히 공격적인 결정을 하였군요. 도쿄 올림픽 아메리칸리그 예선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올림픽 최종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않은 이유가 메이저리그 승격이 다가왔기 때문인데....실제로 도쿄 올림픽이 시작하기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 46경기에 출전해서 0.270/0.365/0.561, 15홈런, 32타점, 12도루를 기록하고 있는데..타율이 조금 아쉽지만 다른 성적을 고려하면 충분히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데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2021년에 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andez), 알렉스 버두고 (Alex Verdugo), 헌터 렌프로 (Hunter Renfroe)등을 주전급 외야수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인데..아쉽게도 타석에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실패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외부에서 외야수를 영입하기전에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켜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 전력에 도움이 될수 있을지 테스트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유망주시절에 주로 중견수로 활약을 한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도 중견수로 뛸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까. 수비력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었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밀워키로 이적한 이후에는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팀의 중견수로 뛰고 있었습니다.

 

재런 듀랜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7036

[MLB.com] 제런 두란 (Jarren Duran)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1996년생인 재런 듀랜은 2018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타격이라는 부분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로 18만 98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보스턴에 합류한 이후에 공을 띄우는 스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상대적으로 수비 부담이 덜한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을 하면서 유망주 가치를 폭발시킨 선수입니다. (타격: 55. 파워: 45. 스피드: 70. 수비: 50. 어깨: 45.) 아직 외야수로 뛴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최소한 중견수 포지션을 지킬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1년에 파워가 개선이 되면서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0.280, 20홈런, 30도루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보스턴의 외야수였던 제이코비 엘스버리 (Jacoby Ellsbury)와 같은 활약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