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가 오늘 작 피더슨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래이드를 하면서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셀러로 접근할 것이라는 것을 선언한 가운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3루수 겸 외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에 대한 소식도 올라왔습니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뉴욕 메츠가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팀이지만 아직 전체적인 전력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릴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뉴욕 메츠 입장에서는 과거에 시카고 컵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영입할수 있다면 팀의 전력에 큰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20년에는 34경기에 출전해서 0.206/0.293/0.351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2021년에는 81경기에 출전해서 0.271/0.353/0.502, 16홈런, 46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성기시절이라고 할수 있는 2016~2017년과 비교해서는 부족한 편이지만 최소한 2020년의 부진에서는 탈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월달에 크게 부진하면서 트래이드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7월달에 0.370/0.414/0.51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트래이드 가치를 어느정도 회복을 하였습니다.) 물론 2021년 연봉이 195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의 성적이 연봉값을 하고 있다고 보기 힘들수도 있기 때문에...트래이드 가치가 높을지는 의문이지만..시장에서 외야수를 찾는 구단들이 적지 않기 떄문에 시장의 분위기는 시카고 컵스에게 좋은 편입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2021년에 3루수로 27경기, 1루수로 12경기, 외야수로 52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이젠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보다 외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선수인데...만약 뉴욕 메츠로 이적하게 된다면 다시 3루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뉴욕 메츠의 3루수 자리가 공석입니다.) 뉴욕 메츠와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좋은 트래이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은 7월초부터 계속해서 나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놀라운 것은 아닌데...과연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낼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연봉이 높은 편이라...시카고 컵스가 연봉 보조를 하지 않는다면 수준급 유망주를 받기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일단 자금력이 넉넉한 뉴욕 메츠가 관심을 갖는다면 시카고 컵스가 연봉 보조 없이도 쓸만한 유망주를 영입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뉴욕 메츠가 팜의 뎁스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시카고 컵스가 원하는 트래이드 파트너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샌디에고가 외야수를 구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결국에는 시카고 컵스가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트래이드 카드를 맞출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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