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LA 다저스의 A+팀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A+팀과 경기를 진행을 하였는데 우완 투수인 랜던 낵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켰습니다. 최근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빠르게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유망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랜던 낵은 오늘 경기에서도 70개의 공을 던지면서 4.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서 한달 늦게 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을 시작을 하였지만 빠르게 프로에 적응을 하면서 다른 선발투수 유망주들처럼 70개 가까운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70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47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던 것을 고려하면....오늘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1회말에 홈런을 허용한 것을 포함해서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LA 다저스가 승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을 하였습니다. (오늘 70개의 공을 던지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는지....투구수 70개를 채운 이후에 바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4.1이닝을 던지면서 랜던 넥은 2021년에 26.2이닝을 던지면서 3.04의 평균자책점과 1.05의 WHIP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피안타가 조금 많다는 느낌을 주고 있지만 이닝당 한개가넘는 31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단 5개의 볼넷만을 허용할 정도로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곧 AA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함께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바비 밀러가 최근에 컨트롤과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고려하면 랜던 낵이 더 빨리 AA팀의 부름을 받아도 이상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93~94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섞으면서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드래프트 당시와 비교해서 공을 던질때 몸통과 머리가 스트라이크존 정면을 바라보는 것이 개선이 되는 했군요. 구속이 특출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직구와 체인지업 이외에 다른 변화구를 한가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것 같은데...팔동작을 봤을때는 커브볼보다는 슬라이더를 자신의 공으로 만드는 것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다저스의 A+팀에 타구단의 스카우터들이 늘어났다고 하는데...타구단의 스카우터들에게 랜던 낵이 어떻게 보였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운이 좋다면 토니 곤솔린, 로스 스트프리플링과 같은 역할을 메이저리그에서 해주는 투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7월 12일에 진행이 되는 드래프트에서 랜덕 낵처럼 성적은 좋지만 나이가 많은 선수를 3~4라운드에서 지명해서 슬롯머니를 절약하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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