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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한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7. 1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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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4일 경기에서 2.0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던 LA 다저스의 AAA팀 선발투수 조시아 그레이가 7월 10일 경기에서는 4.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피칭을 하면서 5~6월달에 피칭을 하는데 영향을 주었던 어깨 문제가 모두 해결이 되었다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2.0이닝을 너무 적은 투구수로 마무리를 했기 때문에 교체가 된 이후에 불펜에서 1.0이닝을 더 던진 조시아 그레이는 오늘 경기에서는 단 53개의 공으로 4.0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따라서 현재 조시아 그레이의 몸상태는 50개의 공을 선발투수로 던질수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에 추가적인 불펜 피칭을 하였는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오늘 경기에서 53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다음 AAA팀 경기에서는 65개 전후의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조시 그레이를 팀의 5선발투수로 고려하고 있는 상황으로 75~80개의 공을 건강하게 던질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메이저리그로 승격할수도 있기 때문에 조시아 그레이의 투구수에 관심을 갖지 않을수 없습니다. 선발투수가 아니더라도 8월달에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선발투수로 80개의 공을 던질수 있는 건강을 회복했다는 것을 증명하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조시아 그레이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AAA 구장에서 등판을 하였는데..이구단은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중에 하나였는데..4.0이닝을 던지면서 단 1개의 내야 안타만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등판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볼넷 없이 삼진 4개) 직구는 92~94마일에서 주로 형성이 되었으며 좋을때는 95마일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부상을 당하기전과 비교해서 구속이 1~2마일 정도 부족한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볼넷의 허용이 없었다는 점이 긍정적이입니다. 지난 7월 4일 경기에서는 직구위주의 피칭을 하였다고 하는데 7월 10일 경기에서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보다 높은 비율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야수에서 투수로 변신한 선수들의 경우 본격적으로 투수로 공을 던지기 시작하면 어깨나 팔꿈치쪽에 큰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5월초에 어깨 통증이 발생을 하였을때 상당히 큰 부상으로 연결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였는데..현재까지의 모습을 고려하면 잘 극복한 것 같습니다. 토니 곤솔린 정도의 역할을 기대할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아마도 LA 다저스가 7월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좋으 투수의 영입에 실패를 하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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