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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당기는 타격을 하고 있는 루이스 로드리게스 (Luis Rodriguez)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7. 1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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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외야수 유망주인 루이스 로드리게스는 2020년에 도미니카 서머리그와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시즌을 보낼 예정이었지만 전염병 사태로 인해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도미니카에 위치한 LA 다저스의 캠프에서 타격 훈련을 하면서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2020년 교육리그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1년 시즌을 LA 다저스의 루키리그에서 시작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2020년 교육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해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시작하는 것은 동일했을 겁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온 글을 보면 루이스 로드리게스의 타격 어프로치가 무너졌다는 평가를 하였는데...2021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보여주는 모습도...베이스볼 아메리카의 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6월 28일에 개막한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는 루이스 로드리게스는 0.212/0.350/0.576, 4홈런, 7타점의 개인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4개의 홈런은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이기는 하지만...39타석에서 13개의 삼진을 당할 정도로 높은 삼진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좋은 징조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4개의 홈런이 모두 좌측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이라는 것만 봐도...전형적인 잡아당기는 타격을 하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타율이 충분히 높다면 잡아당기는 타격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은 없겠지만....루키리그에서 2할 초반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가 미래에 상위리그에서 좋은 타율을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개인 SNS에 본인의 타격 영상등을 포스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몇개 퍼와서 포스팅을 했는데...일단 배트 스피드는 좋은 편이지만 낮은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에서 멀어지는 슬라이더에 상당히 단점을 노출할수 있는 스윙이기 때문에...다저스가 로우 레벨에서 타격 어프로치를 수정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걸 개선해야...266만 7500달러의 계약금 값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니 6피트 2인치, 175파운드로 표기가 되어 있지만 현재는 190파운드가 넘는 몸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얼굴이 보니....빠르게 체중이 증가할 타입의 선수로 보입니다. 따라서 LA 다저스가 체중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금을 적지 않게 받았기 때문인지..차량도 구매하고 여자친구와 함께 미국으로 온 것으로 보이는데...과거 야디어 알바레스를 연상시킵니다. 사생활과 야구랑 상관없다는 것을 성적으로 증명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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