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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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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경기가 비로 인해서 중단이 되면서 많은 불펜투수를 소모했던 LA 다저스가 워싱턴 원정 마지막 경기가 시작하기전에 우완 불펜투수인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AAA팀으로 옵션을 실행하고 AAA팀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투수 역할을 하고 있었던 에드윈 우세타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어제 승격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을때는 70~80개의 공을 던지게 될 것이라는 리포트가 있었지만 실제로 7월 4일 경기에는 출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7월 3~4일 경기에 불펜의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7월 5일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등판을 시킬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닌 에드윈 우세타이기 때문에 상대적인 약팀이며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 등판을 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998년생으로 2021년 4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한 에드윈 우세타는 8경기에 등판해서 14.1이닝을 던지면서 14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6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투수로 6.28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할수 있는 투수는 아닙니다. (실점의 대부분이 6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발생을 하였는데..그전 3번의 등판에서는 무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6월 21일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이후에는 AAA팀에서 한차례 등판을 하였고 휴스턴의 AAA팀을 상대로 3.1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동안에 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기대만큼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아마도 이점을 개선할수 있을지가 메이저리그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1~2이닝을 던지는 투수로 평균 93.0마일의 직구와 87.7마일의 체인지업, 79.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낮은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를 통해서 던지는 체인지업이 주무기입니다. (6월달에 메이저리그 포수들과의 호흡이 좋아진 덕분인지...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일단 7월 4일 경기에 등판하지 않은 에드윈 우세타가 7월 5일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고 계속해서 로스터에 잔류할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결국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투수라는 생각이 들어서..메이저리그에서 멀티이닝을 던지게 하면서 소모하는 것보다는 AAA팀에서 공을 던지게 회면서 트래이드 가치를 조금이라도 갖게 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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