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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로캐스트로 (Tim Locastro)를 영입한 뉴욕 양키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1. 7. 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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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힉스가 수술을 받으면서 2021년에 뛸 수 없게 된 뉴욕 양키스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외야수를 구하고 있다는 루머가 만들어진 것이 벌써 한달전인데..오늘 그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애리조나의 외야수인 팀 로캐스트로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팀의 4번째 외야수로 2020년에 33경기에 출전해서 0.290/0.395/0.464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팀 로캐스트로는 2021년에 부상이 있었기 때문인지 좋은 모습 (55경기에 출전한 팀 로캐스트로는 0.178/0.271/0.22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는데...일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보다는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매우 높은 고향팀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뉴욕 양키스에서는 백업 외야수 겸 대주자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야수인 팀 로캐스트로는 1992년생으로 뉴욕에서 태어나서 뉴욕에서 성장한 선수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이후에 인상적인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LA 다저스의 관심을 받았고 2015년 7월 2일에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쓸만한 출루율과 도루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수비력이 좋지 못했던 팀 로캐스트로는 결국 내야수가 아닌 외야수로 변신을 하였고 확장 로스터때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저스에는 자리가 없었고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가 된 팀 로캐스트로는 2019년 1월달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애리조나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즉 이번 애리조나에서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가 된 것이 팀 로캐스트로 입장에서는 2번째 뉴욕 양키스행입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받은 선수는 우완 불펜투수 유망주인 키건 커티스 (Keegan Curtis)입니다. 1995년생으로 6피트, 17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8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2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계약금 1만달러) 그리고 2021년 시즌을 AA팀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었는데..좋은 구위를 보여주면 선수 가치가 상승하고 있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12경기에 등판한 키건 커티스는 16.0이닝을 던지면서 3.94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94~97마일의 직구와 각도 큰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79~81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은 아직 꾸준함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우투자를 상대로는 슬라이더를 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직 확실한 구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미래에도 불펜투수로 뛸 것으로 보이는데..변화구를 꾸준하게 던질수 있을지가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을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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