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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투수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켄리 잰슨 (Kenley Janse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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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뷸러/조 켈리에 이어서 팀의 3번째 투수, 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한 켄리 잰슨은 최근 경기중 가장 불안한 피칭을 하였지만....무사 1-2루의 위기 상황을 본인의 스터프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확실히 위기 상황을 맞이하면 난타를 당하던 2020년과 비교하면 2021년의 켄리 잰슨은 휠씬 믿음직한 피칭을 해주고 있습니다. 5~6월달에 자책점을 허용한 경기가 5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한경기였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성기 시절의 구속을 회복한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위기 상황에서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자신감이 있게 던지게 된 것이 2021년 5-6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유인것 같습니다. (어제 버스터 포지의 3구 삼진에 이어서 오늘 경기 마지막 타자인 스티븐 더거를 삼진으로 잡아낸 공도 슬라이더였습니다.)

 

6월 29일 경기에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켄리 잰슨은 2021년 6월달에 11경기에 등판해서 10.1이닝을 던지면서 단 1자책점도 허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4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0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여전히 볼넷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4-5월달과 비교하면 볼넷도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났을때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세이브를 기록한 투수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켄리 잰슨으 32경기에 등판해서 2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으며 32.2이닝을 던지면서 1.38의 평균자책점과 0.9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인지 켄리 재슨이 확실하게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느낌입니다. 2021년중에 또한명의 가족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유값!!!)

 

오늘 경긴에서 켄리 잰슨은 모두 19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 10개의 공만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제구가 좋지는 않았지만 다른 경기가 비교해서 구속이 좋았습니다. 커터의 평균 구속은 93.8마일로 2021년중에 가장 좋은 날이었으며 84.4마일에서 형성이 된 슬라이더의 구속도 시즌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4개의 싱커의 평균 구속은 93.7마일이었습니다. 물론 커터의 회전수가 꾸준하게 감소하는 방향인 것은 아쉽습니다. (어제는 커터의 평균 회전수가 2761 rpm였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2656 rpm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보다 좋은 커맨드를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6월 28-29일 경기에 연속으로 등판을 하였지만 일단 6월 30일은 이동일로 경기가 없기 때문에 켄리 잰슨이 휴식을 충분하게 취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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