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8회말에 4점을 만들어내면서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LA 다저스는 9회초에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을 등판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토니 곤솔린이 4.0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에 팀의 필승조가 모두 등판을 하였기 때문에 9회에 등판할 쓸만한 불펜투수가 부족했던 것도 있지만...LA 다저스가 최근 4연패를 기록하면서 6월 20일 이후에 켄리 잰슨이 경기 등판을 할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켄리 잰슨의 경기 감각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켄리 잰슨을 등판을 시켰습니다. 첫타자인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단타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이후에 제이크 매리스닉, 세르지오 알칸타라, 작 피더슨을 잘 처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다른 경기에서 처럼 첫타자에는 상대적으로 좋지 못한 구속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투구수가 증가를 하면서 93~94마일의 커터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경기 마지막 타자이자 전 팀 동료였던 작 피더슨에게는 96.7마일의 싱커를 던지면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낼수 있었습니다. 과거 팀 동료였던 작 피더슨 입장에서는 2018~2020년에 보여주지 못한 구속으로 공을 던졌기 때문에 조금 놀랐을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켄리 잰슨이 전성기때 던지던 100마일의 커터를 작 피더슨은 본적이 있기 때문에...아직 멀었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습니다. ㅎ 오늘 경기에서 켄리 잰슨은 모두 11개의 공을 던지면서 이닝을 마무리 했기 때문에 6월 26일 경기에서도 마무리 상황이 된다면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연속경기 등판 결과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켄리 잰슨은 오늘 경기에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6월달에 단 한점의 자책점도 허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1.0이닝을 던지면서 단 3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있으며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5-6월달에 켄리 잰슨이 자책점을 허용한 경기는 단 1경기 뿐입니다.) 오늘 경기가 켄리 잰슨이 2021년에 등판한 30번째 경기였는데...30.2이닝을 던지면서 1.47의 평균자책점과 0.9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 문제/첫타자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면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는 팀의 마무리 투수 역할을 수행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을 공식적으로 검사하기 시작한 이후에 켄리 잰슨이 첫 등판을 하였는데..켄리 잰슨은 6월 25일 경기에서 평균 2563 rpm의 커터와 2301 rpm의 싱커, 2463 rpm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터의 평균 회전수가 약 200 rpm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그동안 이물질을 사용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기록한 회전수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꾸준한 커맨드를 유지할수만 있으면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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