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뭘 보고 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에 따르면 다저스의 AAA팀에서 재활을 위한 경기 출전을 하고 있는 요시 쓰쓰고의 몸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변화를 주기 시작한 스윙도 조금씩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요시 쓰쓰고의 복귀 시점을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통증이 있는지는 알수 없지만 6월 9일에 종아리 통증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요시 쓰쓰고는 가방이 도착한 6월 17일부터 AAA팀 경기에 출전해서 몸과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5월 15일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해서 0.120/0.290/0.120의 성적을 기록한 요시 쓰쓰고는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현재까지 9경기에 출전해서 0.091/0.225/0.27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율이 1할이 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AAA팀에서도 전혀 자신의 밥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어떻게 "getting better each day"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요시 쓰쓰고의 몸상태를 설명한것인지 의문입니다. 9경기에서 39번 타석에 들어서서 11개의 삼진만을 당했는데....이것만 보고 이야기를 한 것인지..(2021년에 클레이튼 커쇼와 훌리오 유리아스가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타격 성적이 요시 쓰쓰고가 AAA팀에서 기록한 타격 성적보다 더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비슷하게 생각을 하겠지만...6월 9일에 요시 쓰쓰고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유가 종아리쪽 통증이 아니라 수정한 타격 매커니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현재의 모습을 보면....타격 매커니즘이 문제가 아니라...그냥 메이저리그에서 뛸 실력이 없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에서 타자를 승격시켜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요시 쓰쓰고를 승격시키는 것이 아니라 앤디 번즈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AAA팀에서 재활을 하고 있는 스캇 알렉산더가 7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자격을 갖게 되는데...그시점에 누군가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해야 한다면 요시 쓰쓰고를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요시 쓰쓰고보다 스티븐 수자 주니어가 더 좋은 외야수 수비를 갖고 있습니다. 앤디 번즈는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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