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을 당하전에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6월 4일 이후에는 아직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AJ 폴락이 오늘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좌익수로 출전해서 멀티안타를 기록하면서 다저스가 연패 탈출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첫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볼 아웃이 된 AJ 폴락은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쪽으로 2루타를 만들어냈으며 8회 4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쪽으로 시즌 6번째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2 상황에서 경기를 4:2 만드는 매우 중요한 홈런이었습니다. 상대팀의 셋업맨인 라이언 테페라의 3구 실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높은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였는데..제 기준으로 전형적인 실투였습니다. (99.7마일의 타구속도를 보여주었으며 373피트의 비거리를 기록하였습니다.) 부상자 명단에서 도랑온 이후에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21년 시즌 타격 성적이 0.255/0.309/0.405로 하락을 하였는데..오늘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서 멀티 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성적을 0.261/0.314/0.433, 6홈런, 25타점으로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 55경기에서 0.276/0.314/0.566, 16홈런, 34타점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 타격 성적이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득점권에서 0.333/0.434/0.57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꾸준하게 선발 좌익수로 출전할 기회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AJ 폴락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한다면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라는 것인데..아쉽게도 2021년에는 0.273/0.355/0.345로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좌투수에게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권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AJ 폴락이 주전 좌익수로 출전하고 있는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라고 할수 있는 크리스 테일러가 가장 좋은 수비와 타격을 보여주는 포지션이 좌익수라는 것을 고려하면....시즌 후반에 크리스 테일러가 주전 좌익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도 이점을 AJ 폴락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6~7월달에 주전 좌익수 자리를 지키지 위한 노력을 많이 할것 같습니다. (좌익수로 +0의 DRS와 +0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가치를 만들어내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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