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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복귀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 코리 크네이블 (Corey Knebel)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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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에 광배근 부상을 당하면서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코리 크네이블에 대한 소식이 지난주부터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이번주에는 조금 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120-150피트 거리의 캐치볼을 진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증은 사라진 것으로 보이며 조금씩 경기장으로 돌아오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초에는 30-60피트 거리의 캐치볼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포스팅 한적이 있는데...일주일만에 몸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The progress has been encouraging"이라고 표현을 한 것을 보면 멀지 않은 시점에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50피트 거리의 캐치볼을 무사하게 마무리를 한다면 본격적으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불펜세션과 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광배근 부상의 경우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재발이 되는 비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매우 천천히 복귀를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번 등판하면 20~25개 전후의 공을 던지게 되는 불펜투수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몸을 빠르게 만드는 편이기는 하지만 2달 정도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하지 못한 코리 크네이블이기 때문에 다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데는 아마도 스프링 캠프에서 몸을 만드는 것 만큼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몸을 만드는데 4주+경기 감각을 회복하는데 2~3주) 따라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8월말에 복귀를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21년 4월달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8월말에 복귀해서도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많은 역할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은데...과연 가능할지...(2021년 4월달에 코리 크네이블은 8경기에 출전해서 6.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코리 크네이블이 2019년에는 토미 존 수술로 2020년에는 어깨와 무릎쪽 문제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지 못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내구성이라는 측면에서 너무 물음표가 큰 상황입니다. LA 다저스가 2021년에 팀의 페이스가 크게 하락한 것이 코리 크네이블의 부상 이탈시점과 거의 유사한데...코리 크네이블의 복귀와 함께 4월초의 핫한 팀 전력을 회복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리 크네이블 입장에서도 2021년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뭔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2021년과 비슷한 규모의 계약을 제시 받을 수 있을겁니다. (건강하게 돌아오지 못한다면 2022년에 보장된 금액은 적고 인센티브가 많은 계약을 제시 받을수 밖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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