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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불펜의 삼진머신인 지미 넬슨 (Jimmy Nelso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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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이저리그의 트렌드가 홈런과 삼진인데...LA 다저스는 이런 트렌드를 이끄는 구단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자들은 삼진을 두려워하지 않고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고 있으며 투수들은 라이딩 특성을 보여주는 직구와 각도 큰 커브볼을 통해서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투수중에서 이런 메이저리그 트렌드에 가장 어울리는 피칭을 하는 투수를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불펜투수인 지미 넬슨이 1순위로 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팔뚝 통증으로 인해서 잠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지미 넬슨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23.2이닝을 던지면서 39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입니다.

 

9이닝당 4.6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부분은 아쉽지만 14.8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2021년에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함께 팀의 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인데...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단 한점의 실점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점점 더 중요한 시점에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 지미 넬슨은 5.0이닝을 던지면서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단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9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과거에 팔꿈치/어깨 통증을 겪었기 때문인지 LA 다저스가 한차례 등판을 한 이후에 상당한 휴식시간을 주고 있다는 점인데..아마도 후반기에 LA 다저스가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게 되면 더 자주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6월 22일 경기에서 지미 넬슨은 평균 93.6마일의 직구와 86.6마일의 슬라이더, 85.2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메이저리그 투수들처럼 회전수라는 측면에서 관심이 가지 않을수 없는데..지미 넬슨의 회전수 감소는 엄청나게 컸습니다. 6월 22일 경기에서 지미 넬슨의 포심은 평균 2048 rpm, 슬라이더는 평균 2702 rpm, 커브볼은 2647 rpm의 회전수를 보여주었는데..시즌 평균과 비교하면 200~320 rpm의 회전수가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유는 모두 예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일단 스트라이크를 꾸준하게 던질수 있다면 회전수에 상관없이 효율적인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 등판한 LA 다저스/샌디에고 파드리스 대부분의 투수들의 회전수는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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