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3+1년짜리 계약을 맺은 이후에 2019년 6~8월달을 제외하면 몸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조 켈리가 부상에서 100% 회복이 된 2021년 6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2021년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5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조 켈리는 첫 경기에서 0.2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는 부진한 피칭을 보여주었지만 경기에 등판을 할수록 구위가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1년 6월달에는 8번의 불펜에서 8.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자책점만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점점 중요한 순간에 등판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 8월달에 조 켈리는 8.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2019년 9월부터 어깨쪽 문제가 발생한 조 켈리는 2020년에는 커브볼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꾸준한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어깨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수 밖에 없었던 조 켈리는 다행스럽게 어깨 통증이 사라지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구속을 보여주는 직구와 커브볼을 다시 던지기 시작하였습니다. 2021년에 16경기에 등판한 조 켈리는 15.0이닝을 던지면서 14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3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0.237의 피안타율, 1.20의 WHIP, 1.75의 땅볼/뜬볼 비율이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부족함이 없는 수치입니다. 5월달에 좋은 피칭을 해주었던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6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 켈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다저스에게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6월 23일 경기에 마지막 투수로 등판을 한 조 켈리는 평균 87.0마일의 너클 커브, 871마일의 체인지업, 그리고 99.5마일의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속이라는 측면에서는 건강했던 2019년의 모습을 모두 회복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던진 커브볼의 평균 회전수는 2846 rpm, 싱커의 평균 회전수는 2059 rpm이었습니다. 오늘 기록한 회전수는 5월달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 보여준 회전수와 큰 차이가 없는 회전수로 회전수만 놓고 보면 조 켈리는 약간 자유로울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 5월달에 조 켈리 커브볼의 평균 회전수는 2899 rpm, 싱커볼의 평균회전수는 2106 rpm이었습니다.) 일단 조 켈리도 인터뷰에서 시즌중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갑작스럽게 이물질 사용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것에 대해서는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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