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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경기를 한 윌 스미스 (Will Smith)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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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디 벨린저와 맥스 먼시가 모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팀의 4번타자로 출전하는 시간이 많아진 윌 스미스가 오늘 시즌 8호 홈런을 비롯해서 3안타 경기를 하면서 팀의 4번타자에게 어울리는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1회에 무키 베츠가 2루타를 치고 나간 상황에서 윌 스미스가 홈런으로 무키 베츠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면 경기가 꼬일수 있었는데..윌 스미스가 밀어쳐서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경기 분위기를 LA 다저스쪽으로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윌 스미스는 3회에는 안타로 출루를 하였으며 5회에는 2루타로 출루를 하였습니다. 남은 타석에서 3루타를 기록했다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할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3루타를 만들어내지는 못했습니다. 6회에는 볼넷, 8회에는 중견수 뜬볼로 아웃이 되었습니다.

 

5월말~6월초에 미니 슬럼프가 있었지만 최근에 페이스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윌 스미스인데.....그렇기 때문인지..올스타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글이 메이저리그 닷컴에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버스터 포지와 JT 리얼무토가 잘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이름값이 떨어지고 성적도 부족한 윌 스미스까지 올스타 명단에 포함이 되는 것은 조금 기대하기 힘들겁니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노려야죠.) 일단 윌 스미스는 2021년 6월달에 0.275/0.383/0.57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중심타자 역할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2021년 커리어 성적은 57경기에 출전해서 0.272/0.377/0.483, 8홈런, 25타점입니다.) 현재 페이스라면 맥스 먼시와 코디 벨린저가 돌아올때까지 팀의 4번타자로 꾸준하게 기용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윌 스미스에게 어울리는 타순은 6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포수로 워커 뷸러와 좋은 호흡을 보여준 윌 스미스는 2021년에 23%의 도루 저지율과 +4의 DRS, 2.8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S급 수비형 포수의 수비 수치를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2020년과 비교해서는 수비 수치가 월등하게 좋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와 호흡을 맞출 기회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루 저지율이 낮은 것은 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켄리 잰슨이 주자 견제를 포기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고..선발투수들과 호흡을 맞출때는 도루 저지를 잘 하는 포수입니다.) 어릴때 본인의 우상이었던 앨버트 푸홀스와 함께 뛰는 것에 대해서 엄청난 영광이라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우상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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