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A 다저스 구단과 언론쪽에서는 크리스 테일러를 2021년 올스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최근 타격 페이스가 조금 하락하였던 크리스 테일러가 오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10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2021년 올스타전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점점 높이고 있습니다. 7:0 상황이었기 때문에 부담없는 타격을 할수 있었고 그것이 큰 타구로 연결이 될 수 있었습니다. (103.4마일의 타구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402피트의 비거리를 기록한 홈런이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는 3회에 볼넷을 만들어내서 6월 19잉ㄹ 경기에서 2번 출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월달에는 0.310/0.426/0.476의 타격을 보여주었던 크리스 테일러는 6월달에 휴식을 갖지 못하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면서 지킨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오늘 기록한 홈런이 잃었던 타격 감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6월달에 크리스 테일러는 0.212/0.344/0.40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팀의 주전 유격수인 코리 시거가 부상으로 이탈을 하면서 개빈 럭스가 2루수에서 유격수로 이동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크리스 테일러가 2루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아졌는데..수비적인 부담이 타격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루수가 아닌 경기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빠른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중견수 포지션도 체력적인 소모가 많은 부분입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경우 유격수와 2루수로 출전한 경기에서는 2할 초반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익수로 출전한 경기에서는 0.381/0.500/0.857의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두번 출루를 하였고 6월 20일 경기 애리조나의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인 알렉스 영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내일 경기도 출전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최근 휴식을 거의 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시리즈를 위해서 휴식을 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리스 테일러는 현지시간으로 2016년 6월 19일에 잭 리와 트래이드 (Seattle Mariners traded SS Chris Taylor to Los Angeles Dodgers for RHP Zach Lee)가 되어서 LA 다저스로 합류하였기 때문에 오늘이 LA 다저스 합류 5주년이었는데...좋은 결과물로 긍정적인 기사들이 많이 나오더군요.ㅎ 잭 리의 경우 여전히 메이저리그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AAA팀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데....2021년 결과물이 좋지는 않습니다. (애리조나의 AAA팀에서 7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9.1이닝을 던지면서 5.22의 평균자책점과 1.9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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