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메이저리그 첫 장타를 기록한 앤디 번즈 (Andy Burn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9. 23:44

본문

반응형

맥스 먼시가 사근 부상을 당하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메이저리그의 승격을 받은 내야수 앤디 번즈가 오늘 경기에서 커리어 2번째 안타를 기록하면서 벤치 자원으로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팀의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앤디 번즈는 8회초에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를 대신해서 대타로 출전을 하였고 조 맨티플라이를 상대로 중견쪽 2루타를 만들어내는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상대팀 보크 덕분에 팀에게 3번째 득점을 선물을 하였습니다. 2020년 12월 16일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당시에는 2021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 것으로 전혀 예상할 없었던 선수였는데..벌써 7경기에 출전을 해서 7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990년생으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6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직에서만 활약을 하였던 앤디 번즈는 2017-2018년에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돈을 버는 선택을 하였고 2019년부터는 다시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직에서 뛰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2021년에는 AAA팀의 내야 뎁스가 약했던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콜로라도주 출신이며 애리조나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토론토에서 뛰는 것보다는 서부지구쪽에서 뛰는 것이 선수에게 더 심리적으로 편했을 겁니다.) 그리고 AAA팀에서 30경기 출전해서 0.330/0.427/0.598, 5홈런, 20타점, 7타점을 기록하였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유학을 2년 다녀온 이후에는 이전과 비교해서 장타력이 개선이 되었는데...2021년에 다저스의 AAA팀에서 보여준 타격 성적은 거의 커리어 하이급이었습니다.

 

투수로 1.0이닝을 던진 것을 비롯해서 1루수로 2.0이닝, 2루수로 8.0이닝, 3루수로 1.0이닝을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LA 다저스가 추후에도 벤치 자원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맥스 먼시와 코디 벨린저가 다음주에 복귀를 하게 되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를 유지할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드래프트가 된지 11년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안타와 볼넷/장타를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다저스라는 구단에게 좋은 기억만 남아 있을것 같습니다. 앤디 번즈의 경우 2개의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돌아온다고 해서 지명할당이 되지는 않고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다는 것이 LA 다저스 구단 뿐만 아니라 앤디 번즈 본인에게도 큰 장점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대 중반의 젊은 선수라면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것이 짜증날 상황이지만..당장 1경기라도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을 목표로하는 앤디 번즈에게는 지명할당이 아닌 마이너리그 옵션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