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동일에 LA 다저스가 좌완 불펜투수인 개럿 클레빈저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면서 LA 다저스의 26인 로스터에 14명의 투수를 포함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아쉽게도 그 14번째 투수로 합류하지 못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에 대한 이야기를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가 하였습니다. 커맨드가 회복이 되지 못해서 AAA팀에서 재활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인데..일단 구속은 회복이 되었지만 여전히 커맨드는 더 좋아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100마일짜리 싱커를 다시 던지고 있는 것은 AAA팀의 중계팀의 관계가가 이야기를 했죠.)
알수 없는이유 (?)로 인해서 2021년 시즌 준비가 늦었던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21년 4월말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해서 100마일의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전혀 커맨드가 없었기 때문에 난타를 당했던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결국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5월 31일부터 AAA팀에서 공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7경기에서 6.1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9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0.240의 피안타율, 1.26의 WHIP, 9.00의 땅볼/뜬볼 비율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데...실점한 5점이 2경기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실점이라..구단에서는 아직 꾸준함이 없다고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6월 6일에 0.2이닝 3실점, 6월 15일에 1.0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19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29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6월 4일에 마이저리그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7월 15일 전후까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면 2019~2021년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의 합이 2년이 되지 못하는데...그전에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을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과거 LA 다저스가 워커 뷸러의 휴식을 핑계로 마이너리그팀으로 옵션을 실행을 하였고 이후에 메이저리그 승격 타이밍을 조절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을 1년 늦게 만들었는데...브루스더 그라테롤도 그런 시점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킬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다는...2021년 올스타전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된다면....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1년 늦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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