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팀의 주전 유격수인 코리 시거의 몸상태에 대한 소식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데...다행스럽게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의 소식들만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재 코리 시거의 경우 오른손에 통증이 많이 사리진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주 LA 다저스의 애리조나 원정에 함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리조나 Camelback Ranch에는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가 있기 때문에..아마도 애리조나 구장과 Camelback Ranch를 오가면서 훈련을 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이번주중에 필드에서 배팅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번주초에는 배팅 케이지에서 테니스 볼을 대상으로 타격 연습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결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2021년 5월 15일에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손에 공을 맞으면서 골절 부상을 당한 코리 시거인데..약 한달마다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아마도 팀과 함께 이동하면서 경기전에 수비 훈련과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 경기가 시작한 이후에는 Camelback Ranch에서 마이너리그 루키 레벨의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도들이 모두 잘 이뤄지게 된다면 다음주에 마이너리그팀 경기에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동안 LA 다저스가 코디 벨린저/잭 맥킨스트리/AJ 폴락을 마이너리그팀에서 재활 경기 출전시킬때 1주일 동안에 5경기를 소화하게 한 것을 고려하면....코리 시거가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을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일주일 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6월 21일부터 샌디에고, 6월 24일부터 시카고 컵스, 6월 28일부터 샌프란시스코와 시리즈를 갖게 되는데...운이 좋다면 6월 2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리즈때 코리 시거가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5월 15일경기에 부상을 당한 것을 고려하면 딱 6주만에 복귀를 하는 것인데..메이저리그에서 투수가 던진 공에 맞아서 손골절 부상을 당한 선수들의 복귀할때..가장 평균적인 시간이 6주입니다.) 2021년 시범경기까지는 미친듯한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2021년에 정규시즌 MVP를 받을 가능성도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던 코리 시거지만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공수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코리 시거인데...부상에서 돌아와서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코리 시거는 37경기에 출전해서 0.265/0.361/0.42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복귀시점이 맥스 먼시/코디 벨린저와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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