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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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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달에 너무 많은 등판을 했기 때문인지 5월말~6월초에 좋지 못한 피칭을 하였던 LA 다저스의 셋업맨인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최근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2점대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켄리 잰슨이 6월 13일~6월 14일 경기에 등판을 하였기 때문에 6월 15일 경기 등판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블레이크 트래이넨이 팀의 마무리투수로 등판을 하였고 1.0이닝을 17개의 공으로 마무리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3 경기였기 때문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에게 어느정도 부담감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필라델피아의 상위타선을 잘 막았습니다.

 

대타인 맷 조이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를 하였으며 오듀벨 에레라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진 세구라를 1루수 실책으로 출루를 시켰지만 필라델피아의 3번타자인 J.T. 리얼무토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약간의 심판의 도움이 있기는 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모두 17개의 공을 던졌으며 그중 11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포심과 투심의 구사를 최소화하고 86.9마일의 슬라이더와 94.9마일의 커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가지 종류의 슬라이더가 효율적인 결과물을 가져왔습니다. (6월초에 싱커의 커맨드가 약간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최근에는 커터와 슬라이더의 구사비율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5월 28일에 0.2이닝 3실짐, 6월 1일에 1.1이닝 1실점, 6월 5일에 1.0이닝 1실점을 하였던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이후 4경기 등판에서 실점을 하지 않았고 4.2이닝을 던지면서 단 한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니 슬럼프를 잘 극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은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27.2이닝을 던지면서 2.93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맛은 조금 부족하지는 하지만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꾸준하게 공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6월 13~15일에 3일 연속해서 등판을 하였기 때문에 6월 16일에는 휴식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오늘 경기에서 등판하지 않은 지미 넬슨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해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필 빅포드는 무살 1/2루의 위기를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오늘 경기에서 무실점 피칭이 본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예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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