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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이 묘연한 요시 쓰쓰고 (Yoshi Tsutsugo)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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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통증으로 6월 9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LA 다저스의 좌익수 요시 쓰쓰고는 원래 현지시간으로 6월 14일에 AAA팀에서 재활을 위한 경기 출장을 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었는데..현지시간으로 수요일인 오늘까지 경기 출장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6월 14일 경기가 끝나고 리포트가 요시 쓰쓰고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질문을 하였을때 요시 쓰쓰고의 짐이 아직 AAA팀에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이상한 말을 데이브 로버츠가 하였는데....아직까지 AAA팀 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구단과 요시 쓰쓰고 사이에 문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수가 AAA팀으로 재활 경기를 하러 갈때 갖고 갈 짐이 얼마나 된다고...)

 

아마도 마이너리그팀에서 경기 출장을 하는 것을 요시 쓰쓰고가 원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2021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78타수 13안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25타수 3안타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이 분명해 보이는데...무난하게 방출을 해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요시 쓰쓰고가 일본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든...아니면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크하든..현재의 LA 다저스의 26인 로스터에 요시 쓰쓰고의 자리가 없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지난 2년간 요시 쓰쓰고는 89경기에 출전해서 0.181/0.291/0.315, 8홈런, 31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추후지명선수를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넘겨주고 영입하면서 연봉의 대부분을 탬파베이 레이스가 지급하기로 합의한 상황이라...다저스가 금전적인 손해를 많이 보지도 않는데...왜 아직까지 붙잡고 있는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본인의 트래이드가 실패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6월 12일에 앤디 번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 데니스 산타나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이때...데니스 산타를 지명할당할 것이 아니라...요시 쓰쓰고를 지명할당을 했어야 했는데..다저스 프런트의 판단이 많이 아쉽습니다. (일단 아직까지 데니스 산타나가 다른 구단의 클레임을 받았다는 소식이 없는데..아마도 저렴한 댓가를 받게 되더라도 트래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시 쓰쓰고와의 관계를 정리하면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한개 생기게 되는데...아마도 스캇 알렉산더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할때 요시 쓰쓰고를 정리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그냥 데리고 있는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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