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주전 1루수인 맥스 먼시가 사근 부상으로 인해서 2주이상 결장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그 공백을 메워줘야 하는 앨버트 푸홀스가 최근에 좋은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맥스 먼시의 부담감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투수가 우완 잭 에플린이었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앨버트 푸홀스를 대신해서 맷 베이티를 1루수로 출전시킬수도 있었지만 코디 벨린저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외야수가 부족한 상황이 되었고 다저스는 맷 베이티를 좌익수로 그리고 앨버트 푸홀스를 1루수로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신 앨버트 푸홀스의 타순을 7번으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앨버트 푸홀스가 7번으로 뛰는 것을 허락해 준 모양입니다.)
첫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 아웃이 된 앨버트 푸홀스는 두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볼로 아웃이 되었지만 샘 쿤로드를 상대로는 중견수쪽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8회 4번째 타석에서는 아치 브래들리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는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경기에서는 우투수들의 공을 공략해서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오늘 2안타 경기를 하면서 앨버트 푸홀스는 LA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 23경기에서 0.273/0.314/0.530, 5홈런, 13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가 주로 좌투수를 상대할 기회를 주면서 관리를 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LA 에이절스 1년차였던 2012년에 0.859의 OPS를 기록한 이후에 단 한번도 0.800를 넘는 OPS를 기록한 적이 없었던 앨버트 푸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에인절스가 아니라 LA 다저스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팀에 익숙해진 덕분인이 6월달에 앨버트 푸홀스는 0.321/0.367/0.53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맥스 먼시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동안에 6월달의 타격감각을 유지할수 있다면 LA 다저스가 맥스 먼시의 공백을 거의 느까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5월 17일에 LA 다저스에 합류한 선수로 아직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지 한달이 되지 않은 선수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시즌중에 다저스의 유니폼을 벗는 일은 업을것 같습니다. 막 다저스에 합류했을때는 멀지 않은 시점에 또 방출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그시점에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팀팬들에게 비난을 맞는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했는데...아마도 다저스가 관리만 잘 해준다면 그런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인터리그때 적절히 지명타자로 활용하고..경기 후반에는 교체해서 수비를 강화해주고...) 그리고 리빙 레전드답게 불펜에서도 젊은 선수들에게 이런 저런 조언을 많이 해준다고 하니...그부분도 긍정적이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내일 경기 필라델피아의 선발투수가 잭 휠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배트 스피드가 90마일 후반대 공을 공략할수 있는 수준이 아닌것 같아서...경기후반에 상대팀이 왼손잡이 불펜투수를 등판시켰을때 대타로 활용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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