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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를 던지지는 못했지만 투구수는 늘린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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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는 66개의 공을 던지면서 1.2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던 토니 곤솔린이 6월 14일 경기에서는 81개의 공으로 3.2이닝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4회 투아웃을 잡은 이후에 교체가 되었는데..상대해야 하는 타자가 오두벨 에레라인것도 반영이 되었겠지만 경기전 논의가 된 투구수가 80개였는지..LA 다저스가 칼같이 교체를 하더군요. 일단 경기 후 인터뷰를 보면 다음 선발등판부터는 피칭 카운트를 제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말은 다음 선발등판부터는 90개의 공을 던질 기회를 주겠다는 말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트레버 바우어를 제외하면 다른 선발투수들의 투구수는 90개 정도에서 관리를 하는 편입니다.)

 

1회에 여전히 스트라이크존을 찾지 못하면서 30개의 공을 던졌던 토니 곤솔린은 2~3회에는 30개의 공을 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4회에 다시 피칭 카운트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4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교체가 되었는데 경기 후 인터뷰를 보니..본인이 아직 스트라이크존에 꾸준하게 공을 던지는 감각이 회복이 되지 못한 것을 스스로 알고 있더군요. 문제는 이게 단지 2021년의 문제가 아니라..2020년 9월~10월에 계속 지속이 된 문제라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수진코치들이 뭔가 조언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팀이 당장 선발투수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 등판을 통해서 서서히 회복이 되길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6월 14일 경기에서 토니 곤솔린은 3.2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는데...81개의 투구수중에서 51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63%였는데..오늘 경기에서 피안타가 적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스트라이크 비율을 더 높일 필요가 있으며 수준급의 스트라이크를 던질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중에 던진 스트라이크를 보면 한가운데 들어가는 스트라이크가 많았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토니 곤솔린은 평균 94.4마일의 직구와 87.3마이르이 슬라이더, 84.0마일의 스플리터, 81.8마일의 커브볼을 던졌는데 아직은 2020년의 구속보다는 약간 부족한 편입니다. 그리고 4회에 투구수가 80개의 접근하니 구속이 2마일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걸 보면 몸이 100%는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 전반기에는 몸 상태와 커맨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을 하면서 후반기에 안정적인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회전수라는 측면에서 토니 곤솔린의 경우 2020년과 큰 차이가 나는 수치를 보여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등판 스케줄을 보면 샌디에고 시리즈때 다음 등판을 하게 될 것 같은데..그때는 5.0이닝을 던져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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